용왕의 제물 신부
30화 · 완결 · 전체 회차 무료 · 4.5/5 · 평가 4개
줄거리
제물로 내던져진 그녀가 거둔 것은 자신보다 더 외로운 괴수였다. 제국에 버림받은 사생아. 저주에 갇힌 용왕. 사사건건 훼방 놓다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주는 털뭉치 녀석까지. 제물이어야 했던 그녀는 그에게 생선 굽는 법, 웃는 법, 아프지 않게 어루만지는 법을 가르쳤다. 감옥이어야 했던 그는 세상에서 처음으로 그녀를 감싸 안은 방패가 되었다. 제국도 뱀 족도 그녀를 가만두지 않는다. 사람들을 살리려 황도로 돌아왔건만, 옥좌와 오해 속에 갇혀버렸다. 죽길 바라는 자들과 떠난 것을 증오하는 자들. 전쟁을 원한다면 상대를 잘못 골랐다. 사랑을 배운 야수를 위해서라면, 이 여자는 하늘조차 잿더미로 태워버릴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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