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어버린 사랑: 유산 후 15일
61화 · 조회수 1,545,727 · 완결 · 전체 회차 무료 · 3.8/5 · 평가 4개
줄거리
아이리스와 벤자민은 한때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하고 부유한 커플이었다. 대학 시절 연인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고, 벤자민은 그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신장까지 기증하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하지만 결혼 3년 차에 접어들자, 벤자민은 죄책감도 없이 대놓고 외도를 일삼았다. 상처받고 지친 아이리스는 ‘15일의 카운트다운’을 설정하고 은밀히 이혼과 탈출을 계획했다. 하지만 그의 구차한 거짓말과 상간녀의 뻔뻔한 태도는 그녀를 막다른 길로 몰아갔고, 결국 아이를 잃는 비극을 맞이했다. 완전히 무너진 그녀는 결국 홀로 떠나버렸다. 벤자민은 아이리스가 떠난 후에야 자신이 저지른 짓이 얼마나 잔인했는지 깨달았다. 뒤늦게 후회하며 매달리는 처절한 ‘속죄’의 행보가 시작되었다. 세계 전역에 현상금까지 걸며 그녀를 찾으려 했지만, 아이리스는 매번 그보다 한발 앞서 나갔다. 그의 커리어와 명성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었다. 상간녀를 정리하고 무릎 꿇어 용서를 빌고, 심지어 아이리스를 대신해 칼에 맞아 중상을 입었음에도 얼어붙은 그녀의 마음을 녹일 수는 없었다. 결국 그는 깊은 후회 속에서 그녀가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깨달았다. ‘버스 떠난 뒤의 사랑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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